(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영도구는 대학생들에게 해외체험의 기회를 부여하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제7기 영도구-베트남 대학생 친선교류 및 기업체 연수' 사업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 영도구 베트남 대학생 친선교류 및 연수' 모습/제공=영도구청

영도구와 영도구 국제교류협의회, ㈜성현비나와 한국 해양대학교 링크사업단에서 추진한 이번 연수는 관내거주 대학생 혹은 관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 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10일부터 16일까지 5박 7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에서 진행됐다.

연수에 참가한 대학생들은 성현비나, 코오롱 인더스트리, 카스택 코리아 등 베트남 현지에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체를 방문해 생산활동 등을 체험하고, 기업체 간부와 베트남 노동시장 현황 등에 관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또 벤캇시 복지시설에 방문해 시설의 아동들에게 한국에서 팀별로 연습한 태권무와 k-pop댄스 등을 선보이며, 대학생 주도의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대학생들은 민간교류사절단의 역할을 함과 동시에 빈증성 이스턴 국제 대학생과의 친선교류 프로그램 활동을 함께 하면서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해외취업에 대한 새로운 견문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영도구 관계자는 "매년 글로벌 마인드를 향상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베트남 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의 인재육성과 글로벌리더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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