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싱어송’ ‘트로트 코너’ ‘휴먼스토리’등 다양하게 꾸며져

31일 첫 생방송, 매주 수요일 공개 방송

'기존 방송의 틀에서 벗어나고파'

▲ 사진/기존 방송의 틀을 깨고 새로운 포멧으로 가수 백영규가 '백다방TV'를 제작한다.

(서울=국제뉴스) 이성호 기자 = 창작과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 가수 백영규가 '백다방 콘서트'에 이어 인터넷 방송 '백다방 TV'로 팬들과 조우한다.

지난해 새로운 공연 브랜드 '백다방 콘서트'로 매진 기록을 세운 백영규는 소극장에서 공개 방송 오픈스튜디오로 '백다방 TV'를 새롭게 선을 보이게 된 것.

'백다방TV'는 오는 31일 7시 생방송을 시작하며 인천 문학시어터 소극장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방송할 예정이다.

'백다방 TV' 공개 방송 오픈스튜디오 첫 회에서는 백영규가 진행을 맡았으며, 최고 인기 DJ 출신 김유철이 '다방 DJ'로 나선다.

또 '팝코너'에 40년 음악 활동 경력의 신성철 유영민이 출연한다.

'싱어롱코너'에는 싱어송라이터 박호명, 진수영이 나서고 '트로트코너'에는 신곡 '달콤한 입술'을 발표한 양양이 나와 무대를 선보인다.

'휴먼스토리' 코너에는 탤런트 강신범이 출연해 토크쇼를 더한다.

백영규는 "기존 방송에서의 틀을 깨고 형식적이 아닌 솔직 담백한 방송을 하고 싶었다"며 "점점 문화의 관심보다 상업성에 물들어가는 기존 방송국들 그리고 쇠퇴해 가는 공연 문화, 편중된 대중음악을 조금이라도 개선해 보기 위해 '백다방TV'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근 '술한잔'에 이어 '남편아내'란 신곡을 발표하면서 창작 활동도 병행하고 있는 백영규는 1978년 포크 팝 음악 보컬 듀오 "물레방아"의 보컬리스트 겸 기타리스트 데뷔, '슬픈계절에 만나요' '순이생각' '잊지는 말아야지'등 히트곡을 내놓았다.

한편 '백다방 TV'는 인천시와 한국음악저작권협회를 비롯해 기업체 후원을 통해 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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