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안희영 기자)

(서울=국제뉴스) 안희영 기자 = 인천교통공사는 18일 월미공원역에서 '월미바다열차'의 기자단 시승 행사를 가졌다.

시승행사에서는 월미운영단장의 월미바다열차 브리핑과 종합관제실 견학, 전차대 및 배터리 자동교환장치 관람, 월미바다열차 5개 역의 시승행사로 이루어 졌다.월미바다열차는 폭 2.39m·길이 15.3m·높이 2.54m 크기의 차량 2량 1편성으로 구성, 1량당 정원이 23명, 크기는 일반 전동차량보다는 30∼40%가량 작다.

월미바다열차는 유인·무인으로 운행되며 주행바퀴 외에도 안내바퀴와 안정바퀴를 별도로 설치해 탈선을 방지하도록 하는 등 안전성을 크게 강화했다.

월미바다열차의 운행은 6.1㎞ 장거리를 달리며 평상시 운행에 소용되는 시간은 30여분이며 열차 운행 간격은 약 8분이다.

열차 이용료는 1회 왕복 기준 성인 8천원, 청소년·노인 6천원, 어린이 5천원, 국가유공자·장애인 4천원이다.

단체 이용객은 1천원 할인이 된다.

한편 인천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외에 준공영제 시내버스, 도심형 신교통 시스템인 청라~가양 BRT와 청라 GRT, 장애인 콜택시 등의 육상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천교통공사는 인천종합터미널, 인천광역시교통연수원 등을 운영하고 있는 전국 유일의 종합교통 공기업이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월미바다열차(관광열차)는 인천대교 관측은 물론 월미문화의거리역 옥상에 카페와 포토존을 설치해 관광객들의 열차 이용에 편의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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