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와 해오름 1004운동 성금으로 복지사각지대 서비스제공

▲ 재능기부로 소외계층의 이사짐을 나르고 있는 모습

(동해=국제뉴스) 송인호 기자 = 복지사각지대 소외 계층의 맞춤형 복지혜택인 ‘동해 희망디딤돌 복지사업’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이달 현재,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32개 지역 업체, 이사비 지원 사업에 8개 지역 업체가‘동해 희망디딤돌 복지사업’재능기부 참여자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19일 동해시에 따르면 특히 폭염 속에서도 부길전기(대표 김대환), 깔끔환경(대표 최태순), 모닝타일(대표 심승종), 금성지업사(대표 이수근) 등 주거환경개선사업 재능기부 업체는 장애인 및 홀몸 어르신 세대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 활동으로 취약계층의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주택공사에서는 다가구 임대 보증금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 야쿠르트와의 협약으로 사회적 고립가구 건강 음료 지원 사업, 만성질환자 검사비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내달부터는 동해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만 65세 미만 의료급여 수급자의 틀니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민간의 재능기부와 동해시 해오름 1004운동 성금을 활용하는 동해시만의 순수 민간 참여형 복지 시책이다.

양원희 복지과장은"해오름 1004운동 성금과 재능기부단체 참여 확대를 통해 동해 희망디딤돌 복지사업을 더욱 활성화시킴으로써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을 보살펴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동해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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