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역에 강풍, 풍랑, 호우주의보와 함께 태풍예비특보가 발효됐다.

18일부터 20일 정오까지 예상 강수량은 150~300mm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많은 곳인 산간 등에는 700mm이상의 물 폭탄이 예고되고 있다.

이에 기상청과 제주재난본부는 20일까지 많은 비가 산간을 중심으로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려 산사태, 축대 붕괴, 침수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를 당부했다.

또한 비 내리는 지역에 천둥. 번개 곳, 전 지역 매우 강한 바람,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유의를,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어 높은 물결과 돌풍, 천둥. 번개로 인해 항해나 조업 선박 유의을 주문했다.

특히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로 방파제나 해안도로 넘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 유의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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