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제뉴스) 홍문수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학장 차신태)가 18일 익산시 한마음 장애인주간보호실(회장 권경애) 이용 장애인 15명을 대상으로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기 관람을 지원하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재학생 및 교직원 20여명은 지난 12일 개막한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를 맞아 대회의 성황과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더불어 가는 문화의 정책을 위해 보호실 이용 중증 장애인 15명과 함께 광주광역시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다이빙 종목 예선 경기를 찾았다.

평소 스포츠 활동은 물론 경기 관람에 어려움이 있는 중증 장애인들에게 경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람 중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함께 해결함으로써 이들이 편히 세계 대회를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이다.

이날 대학의 재학생과 함께 경기를 관람한 중증 장애인 최지민(가명, 25세, 여)씨는 "많은 도움으로 관심 있었던 수영선수권 대회를 편히 관람하고 응원할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좋은 기회와 봉사를 제공해 준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는 지난해 12월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부모회 익산시지부(지부장 권경애)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주 지속적으로 장애인들의 체육 및 문화행사를 지원하는 등 소외 계층의 교육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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