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명조끼 입기 「안전은 입고, 위험은 벗고」 캠페인 홍보 -

▲ (사진제공=울진해경)

(울진=국제뉴스) 김충남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시영)가 여름철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 350여명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입기 실천 캠페인을 벌여, 큰 호응을 얻었다.

연안안전의 날은 지난 2013년 태안 사설해병대캠프 사고를 계기로 제정된‘연안사고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되어 매년 7월 18일이다.

18일 울진해경은 울진 후포 여객선터미널에서 울릉도 입도객 전원 에게 '자기구명 3가지 원칙'(▲구명조끼 착용 ▲휴대폰은 방수팩에 ▲긴급신고 119)을 담은 물티슈 등 홍보물을 나눠주고, 7월 생일을 맞은 시민 10명 에게는 구명조끼를 깜짝 선물로 줘 색다른 추억을 선물했다.

생일을 맞아 가족과 함께 울릉도를 찾은 서울에서 온 김모(52세)씨는 "예상치도 못한 선물에 너무 기쁘다”며,"휴가 첫날부터 멋진 선물과 울릉도에서 안전하게 보낼 수 있는 팁을 1+1으로 받아간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지금까지 울진해경은 연안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을 지역 초등학교, 영덕 국립청소년 해양체험센터, 여객선, 낚싯배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에서 17회에 걸쳐 진행해오고 있다.

최시영 서장은 "연안안전의 날을 맞아 진행한 캠페인으로 국민들이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이켜 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 안전을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으로 다가가겠다"고 약속했다.

▲ (사진제공=울진해경)

한편, 울진해경은 오는 7.26~27 양일간 울진 대표축제 '울진한수원 뮤직팜페스티벌'을 찾는 관광객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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