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ES 2019 유레카파크 창원 공동관에 에덴룩스(대표 박성용)가 참여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

(창원=국제뉴스) 오웅근 기자 = 경남 창원산업진흥원(원장 백정한)은 ‘CES 2020 유레카파크 창원 공동관’에 참여할 우수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지난 1967년 첫 개최한 이래 매년 1월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로 독일 IFA, 스페인 MWC와 더불어 세계 3대 IT전시회로 꼽힌다. 

올해 1월 개최된 2019 CES에서는 약 150개국, 4,000개사, 관람객수 약17만명이 참가했다. 주로 전시품목은 스타트업 가전, 모바일, 자동차, 드론, VR, 로봇, 인공지능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가했다. 

특히 전 세계의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이 자신들의 제품을 전 세계에 시연하는 장인 유레카 파크에서는 스타트업들이 평소 만나기 힘든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소니 등 IT를 대표하는 기업들을 만나 자신들의 기술을 소개하고 제품과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에 진흥원은 올해 처음으로 창원공동관을 만들어 참여했다.

창원산업진흥원에서 참가지원을 한 기업 중 에덴룩스(대표 박성용)는 한국전기연구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기업으로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웨어러블 시력개선장치인 ‘오투스(Otus)’를 개발해 CES 2019 유레카파크에 참가해 구글 본사, 페이스북, 아마존 등 250여 명의 바이어들과 상담을 가졌다.

그 결과 에덴룩스는 CES에서 만난 바이어들과 이메일 등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있으며 나아가 CJ, 롯데, 교보문고 등 국내 대기업과 계약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미국 베스트바이에서도 입점을 희망해 계약 추진 중에 있다. 또한, 문재인 해외 스타트업 경제사절단에 선정돼 지난 6월 대통령과 함께 핀란드 해외 순방 때 동행하여 신기술에 대한 투자유치 활동을 했다.

현재 제품 수요의 증가에 따라 고용을 확대할 예정이며, 근시와 약시 위주로 눈 건강을 케어 하는 차기 신제품 발굴에도 매진하고 있다.

백정한 원장은 "CES 2020은 관내 스타트업의 우수 기술을 해외 시장에 선보이는 기회의 장으로, 참여기업들이 CES를 발판으로 해외시장 개척은 물론 바이어 발굴과 글로벌 기업의 기술을 벤치마킹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스타트업 기업 해외진출 및 성장에 아낌없이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산업진흥원에서는 올해도 스타트업 기업에게 해외 시장진출 기회를 마련해주기 위해 ;CES2020 유레카파크 스타트업존 창원공동관'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창원 관내 스타트업 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7월22일부터 8월5일까지 2주간 신청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창원산업진흥원 창업일자리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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