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 조업감시센터(FMC)는 "17일 미래 원양어업에 종사할 오션폴리텍 교육생을 대상으로 불법어업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앞으로 원양어선에 승선하게 될 오션폴리텍 교육생 29명을 대상으로 하며, 원양수역에서 조업하기 전 알아야 할 국제사회의 불법어업 규제와 한국의 조업감시방법 등 기존 교과과정에서 배우기 어려운 준법조업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된다. 

특히, 교육생들이 현장에서 불법어업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조업감시시스템 및 전자조업보고 단말기 사용 시연 등을 통해 조업감시센터의 불법어업 관리 · 감독체계를 현장감 있게 교육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들어 선사로부터 원양어선 선장 및 주요 사관을 대상으로 한 교육 의뢰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조업감시센터 설립(2014. 3.) 이후 불법어업 예방을 위한 업계의 자정 노력도 확대되고 있다. 

이세오 동해어업관리단장은 "우리나라가 준법어업 관련 국제규범을 선도하는 모범 어업국이 될 수 있도록 미래의 원양어업 인재들과 현직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불법어업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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