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보리밥’에서 ‘백년가게’ 현판식 개최

(서울=국제뉴스)박종진기자=중소벤처기업부 서울지방청(청장 박영숙)은 오는 18일 오후 1시  2019년 제1차 서울지역 백년가게로 선정된 업체 중 '선동보리밥'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백년가게 선정업체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소상공인의 바람직한 롤 모델을 널리 알리고자 서울지방중소기업청이 직접 현판을 제막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은 과도하게 높은 자영업자 비중과 빈번한 창·폐업 등 악순환 구조에서 지속성장의 가치를 실현하는 소상공인 성공 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시작했다.

과밀업종으로 분류되는 음식점·도소매점포를 30년 이상 운영하며 전문성, 제품·서비스, 마케팅 차별성 등 일정 수준 이상의 혁신 성을 가진 업체에 대해 식품위생 관련 행정처분 여부, 평판도 등을 고려하여 선정하고 있다.

현판식을 진행한 '선동보리밥'(대표 이부영)은 성북구에 위치하고 있는 30년 전통의 보리밥 전문 음식점으로, 지난 1988년 대흥식당으로 창업(현 대표)했고, 2001년 선동보리밥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기본식재료(된장, 소금, 고춧가루 등)는 전통 방식을 고수하여 대표자가 직접 관리하고 있으며, 먹고 나면 속이 편안한 성북구의 '건강한 음식점'으로 소문이 나있다. 또한 지속 경영을 위해 가업승계를 준비 중이다.

'백년가게'로 선정된 업체에는 '백년가게 확인서' 및 LED 인증 현판을 제공하고,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비율(100%) 및 보증료율(0.8% 고정)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소상공인에 대해선 정책자금 금리 우대(0.4%p) 또한 가능하다.

이와 함께, O2O플랫폼(식신, 망고플레이트, 다이닝코드), 한국관광공사, 소상공인 방송 등을 통한 홍보를 지원하여 백년가게 성공스토리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 및 서울지역 소상공인 지원센터(5개)에 신청할 수 있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www.semas.or.kr) 및 통합콜센터(1357)를 통해 관련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이시희 서울중기청 과장은 "백년가게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소상공인 성공 모델인 우수 업체를 적극 발굴·홍보하여, 소상공인의 지속 성장 및 자긍심 고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