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준성 영광군수는 기후변화대응 아열대 작물 보급·확산을 위해 지난 15일 '망고야' 농장을 방문하고 농가 대표를 격려했다.ⓒ영광군

(영광=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기후변화대응 아열대 작물 보급․확산을 위해 지난 15일 '망고야'농장을 방문하고 농가 대표를 격려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망고야' 농장에서는 품종갱신을 통해 '아윈(Irwin)'의 단점을 보완해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꾀하고 있다.

우리나라 아열대 과일의 수입량은 전체 수입 과일 82만 톤 중 63%인 52만 톤을 차지하고 있으며 2010년 대비 30% 증가했다.

앞으로 세계화와 소득 증대, 젊은 층의 기호도 변화, 다문화 가정 증가 등의 영향으로 아열대 작물 소비시장이 더욱 확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영광군에 적합한 아열대 작물이 기후 변화 대응 신 소득 작목으로 자리 할 수 있도록 시범농가 육성과 아열대 작목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아열대 작목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현장기술지도에도 힘쓸 계획이다.

한편 영광군은 기후변화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활용하고 영광군에 적합한 아열대 작물을 보급․확산시켜서 신 소득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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