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퀸피부과 조현 원장

(서울=국제뉴스) 김민재 기자 = 여름방학과 휴가가 시작되는 7~8월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이나 휴식으로 스트레스를 날리고 여유를 갖는 시기지만, 대표적인 성형 성수기이기도 하다.

고온다습한 여름에는 수술부위에 염증이 생길 확률이 크고 붓기가 잘 빠지지 않는다는 선입견이 있지만 의학 기술의 발달로 위생적인 환경에서 수술한다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고, 오히려 여름철에는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신진대사가 활성화 돼 부기가 더 빨리 빠진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그리고 달라진 성형트렌드로 칼을 대는 수술보다 가격과 부작용의 부담이 적고, 시술시간과 회복속도가 빠른 필러시술이 선호되고 있어서 계절에 구애 받지 않는다.

'필러'는 칼을 사용하지 않고 우리 몸에 무해한 물질을 피부 진피층에 삽입하는 비수술적 주사요법으로, 붓기와 염증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며 주름을 없애거나 이마와 턱, 콧대, 입술 등 다양한 부위에 볼륨을 살려줘 입체감 있고 작아 보이는 얼굴로 만들어주는 등 폭 넓게 이용되고 있다.

한 번 시술 시 유지기간은 보통 1~2년이지만 이마, 볼처럼 넓은 부위는 코, 팔자주름, 턱 끝보다 빨리 없어지고 움직임이 많아도 유지기간이 짧아지므로 가장 예쁜 모양을 유지하려면 시술 후 6~8개월이 지났을 때 소량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안전성이 입증되어 가장 많이 사용되는 히알루론산 필러는 지속기간이 6개월~1년으로 짧은 반면 유지기간이 긴 반영구 필러는 시술 후 제거가 쉽지 않아 부작용이 생길 우려가 있다.

최근에는 기존의 히알루론산 필러와 반영구필러의 장점만을 배합한 '스킨플러스 하이알듀필러'가 오랜 지속력과 안전성(KFDA 및 CE인증)으로 주목 받고 있다. '스킨플러스 하이알듀필러'는 교차된 히알루론산을 특허 받은 3단계의 미세구슬화 공정을 통해 점성을 극대화 시켜 주변으로 잘 퍼지지 않으며 볼륨감이 매우 좋다. 때문에 피부 주입 후 피부 주입 후 퍼짐 현상 없이 자연스러운 모양을 만들 수 있으며 시술 후 모양 변화도 거의 없다. 

특히 체내에서 녹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유지 기간이 3~5년 정도로 길어졌고 시술 후 모양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언제든지 제거가 가능하므로 교정이 가능하다.

그러나 10분 내외의 짧은 시간과 주사를 사용한 비교적 간단한 시술방법으로 너무 쉽게 생각하지만 부종, 피부 괴사, 통증 등의 부작용 및 심미적 만족도가 현저히 떨어져 필러재시술도 속출하고 있어, 의료기관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

천안 퀸피부과 조현원장은 "필러시술은 무엇보다 의료진의 미적감각과 풍부한 시술경험과 노하우가 결과를 좌우하므로 경험이 풍부한 원장이 직접 시술하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특히 필러 시술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정품 정량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시술경험이 많은 의사와의 충분한 상담으로 개인의 피부상태와 얼굴형태 등 특성을 고려해 시술 받아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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