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꿀 가공 체험·전통 장류 체험 -

대영중-벌꿀 가공 체험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대영중학교는 7월 16일(화) 1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로 체험 학습을 실시했다.

문수면 일대에서 이루어진 본 활동은 농촌과 관련된 직업을 학생들이 보다 더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계획된 것으로, 꿀 가공 체험과 전통 고추장 담그기 체험으로 구성했다.

또한 꿀 가공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양봉업에 사용되는 벌의 생태적 특징을 알아보고 벌집의 재료인 밀랍으로 벌꿀 향초를 만들었으며, 전통 장류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고추장의 재료인 메주가루, 고춧가루, 조청 등의 소개와 효능을 알아보고, 모둠을 구성하여 강사의 설명에 따라 재료를 섞어 전통 고추장을 담갔다.

대영중-전통 장류 체험

이번 진로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농촌과 관련된 직업에는 농사를 짓는 것만 있는 줄 알았는데 다양한 직업이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꿀과 같은 농산물을 가공하고 유통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우리 전통의 맛을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변화시키고, 전 세계에 우리나라의 맛을 알리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본 활동은 대영중학교 학생들에게 있어 교실을 벗어나 실제 직업 현장에서 해당 직업을 경험하고, 자신의 꿈을 찾아 이를 이루기 위하여 스스로 노력하는 자세를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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