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배ㆍ할매 발 건강은 우리가, 찾아가는 발마사지 봉사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소수중학교(교장 엄건식) 전교생 18명과 교사 6명이 2019년 7월 17일 지역 마을회관에 계시는 할배 할매를 찾아 발마사지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직접 만든 부채를 선물하고 떡과 과일을 함께 나누며 말벗이 되어 드리는 등 세대 간의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 소수서원이 있는 순흥면 소수중학교에서 할배 할매를 찾아 사제동행 발마사지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봉사활동은 노령화 되어 있는 농촌 현실에서 짧은 농한기를 보내고 있는 할배 할매를 찾아가서 발마사지를 해 드림으로 손주들의 사랑과 관심을 전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세대 간의 따뜻한 소통의 시간이 되었다. 이날의 발마사지 봉사활동은 3년째 이어오는 것으로 올해는 인성교육과 연계해 1일 인성의 날로 지정 운영되었다.

학생회장 이제선 학생은 할배 할매에게 선물할 부채를 직접 만들면서 정성이 담긴 선물은 주는 사람에게도 큰 기쁨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감회를 밝혔으며, 3학년 김서윤 학생은 할매의 발을 마사지하면서 할매의 고단한 삶이 느껴져 마음이 짠했다라고 하여 잔잔한 감동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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