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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으로 어려워서…" '코피노'로 속여 작은아들 버린 부부, 큰아들과는 해외여행
이찬희 기자  |  leec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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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17  11: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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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YTN 뉴스)

한의사 부부 ㄱ씨, ㄴ씨가 아동 유기와 방임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검찰 측은 16일 "4년 전, 당시 10세인 ㄷ군을 필리핀에 내다버렸던 두 사람이 재판에 넘겨졌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정신 질환을 앓고 있던 ㄷ군을 한국과 필리핀 사이의 혼혈아를 뜻하는 '코피노'로 속여 필리핀 고아원에 작은아들을 유기한 바 있다.

당시 고아원에 아이를 떠넘기던 ㄱ씨는 "편부로서 아이를 돌보는 데 한계가 있다"며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ㄷ군을 해외 고아원에 유기한 ㄱ씨는 이후 부인 ㄴ씨, 큰아들 ㄹ군과 동남아를 돌아다니며 해외여행을 다닌 것으로 알려져 세간에 충격을 안기고 있다.

유기 당시 ㄷ군은 초기의 정신 질환을 앓고 있던 상태, 때문에 자신이 버려졌다는 의식은 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ㄷ군은 자신이 처한 상황을 깨닫고 충격을 받아 자폐 질환이 더욱 악화됐다. 급기야 큰 충격에 빠진 그의 왼쪽 눈은 아예 보이지 않는 상태에 이르렀다고.

또한 현재 국내로 돌아와 보호 시설에서 생활 중인 ㄷ군은 "집으로 다시 가도 아빠가 또 다른 곳에다 내다버릴 것"이라며 귀가를 거부하고 있다.

한편 ㄱ씨와 ㄴ씨의 아이 유기는 이번뿐만이 아니었다. 두 사람은 이미 국내에서도 여러 차례 ㄷ군을 유기한 후, 보호시설과 연락할 방도를 끊어내기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찬희 기자 | 2019-07-17 11: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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