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혈당 환자, 허벅지 찢어진 환자 등 2명 안전하게 이송 완료

 

(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동진)는 16일 도서지역에서 응급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16일 12시 05분경 전북 부안군 위도면에 거주하는 A씨(73세, 남)가 자택에서 기계 작업 중 기계 손상으로 파편이 튀어 왼쪽 허벅지가 약 20cm 찢어지는 상처를 입어 긴급 이송하였다. 

부안해경은 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용하여 응급환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격포항으로 이송했으며, 119 구급차량에 인계하여 부안   소재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또한 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은 같은날 08시 20분경 부안군 위도에 거주하는 B씨(83세, 여)가 혈압은 높고 혈당은 낮아 저혈당 쇼크가 올수 있다는 위도 보건소장의 요청으로 연안구조정 이용 안전하게 격포항으로 이송했으며, 119 구급차량에 인계하여 부안 소재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해양경찰은 24시간 비상출동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관기관과의 긴급구조 협력을 통해, 도서지역과 해상에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가장 안전하고 신속한 이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부안해경은 올해 관내 도서지역과 선박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20명을 신속하게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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