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은 16일 도청 홍익관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동석 동국대 의과대학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경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은 동국대 산학협력단과 경북도가 협약해 위탁운영하며, 이관 동국대 의과대학 교수를 단장으로 예방의학, 보건학, 간호학 등 전문 인력 8명으로 구성돼 지역 내 감염병 관리 수요에 전문적이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지원단은 평상시에는 지역사회 감염병 발생현황 감시·분석 및 공유, 지역 내 감염병 취약집단 맞춤형 교육, 신종감염병 위기대응 및 생물테러대비 훈련 지원 등의 업무를 하고, 감염병 위기 시 즉각 대응조직으로 전환 하여 지자체 및 질병관리본부의 업무를 지원, 환자 및 접촉자관리, 시·도 긴급 상황실 업무 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앞으로 경북 감염병관리지원단은 지역특성에 맞는 감염병 예방 및 대응체계를 구축, 도민의 안전과 건강에 긍정적 효과를 나타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