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교 확장 못해...급격한 병목현상 발생...교통사고 위험 높아져

▲ 사진출처=순창군청 제공[사진-노랑색 옥천교 확장 못해 급격한 병목발생 불가피 할 듯]

(순창=국제뉴스) 최철민기자 = 순창군이 순창경찰서에서 옥천교까지 기존 2차선에서 4차선으로 도로확장과 함께 옥천교에는 인도교를 설치하는 도로 확장공사를 한다.
 
군에 따르면 총 연장 330m를 17억원을 투입, 2차선을 4차선으로 확장하고 옥천교 양뱡향에 폭 1.5m의 인도교를 설치한다. 이 사업을 통해 온리뷰 아파트 2차 입주민의 불편 해소에 도움을 주고 경천변을 따라 산책을 즐기는 보행자의 안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도로확장공사에서 옥천교의 확장이 제외됨에 따라, 왕복 4차선에서 2차선으로 줄어들어 발생할 수 있는 교통체증은 교성리와 순화리를 잇는 교량 78m(폭 13m-2차선)를 추가 가설해 분산 하겠다는 것.
 
하지만 옥천교 미 확장으로 옥천교가 급격한 병목현상이 된다. 이로 인해 사고 위험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소식을 접한 주민A씨는 "순화리와 교성리를 잇는 교량설치로 병목현상을 해소 하겠다는 발상에 동의할 수 없다"며 "옥천교가 확장이 안되면 4차선으로 확장해야 하는 이유가 없는 것"아니냐고 반문하고 "행정이 일의 완급을 등한시한 체 공사하기에 급급한 모양세"라고 꼬집었다.

한편, 군은 현재, 인도 블럭을 철거 하는 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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