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지혜 기자 = 해외에서 처음 넘어온 파티 문화는 이제 우리나라 일상 속에서도 보편적으로 자리를 잡았다.

생일이나 출판, 입사 등 축하를 받아야 마땅한 날은 물론 송년 및 신년과 같은 전통적인 기념일이 외에도 할로윈, 크리스마스처럼 해외 문화에서 파생된 기념일 또한 이태원클럽과 같은 장소에서 파티를 열어 재미있는 이벤트를 즐기고자 하는 인구가 늘었다.

과거 우리나라도 혼인이나 출산 등 기쁜 일이 있을 때 잔치를 열곤 했다. 우리나라에 전통적으로 전해지는 잔치는 집으로 손님을 초대하여 진수성찬을 대접하고 다같이 덕담을 나누는 것이 보편적이었다면, 오늘날 유입된 서양의 파티 문화는 굳이 집이 아니더라도 주제나 테마에 맞춘 여러 장소에서 다채로운 내용으로 열리는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유동인구 중 대부분이 외국인인 이태원클럽은 이색적인 파티의 메카로 꼽힌다.

이태원에 위치한 '트랩라운지'는 이색 생일파티 장소 중에서도 더욱 각광받는 곳이다. 음악에 맞춰 사람들과 함께 춤을 추는 공간인 로비, 아름다운 이태원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루프탑으로 이루어져 있어 파티의 성격에 맞는 분위기의 장소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용인원이 충분한 이태원클럽이라서 굳이 예약을 하지 않아도 입장할 수 있고 많은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놀 수 있다는 점 또한 장점이라는 후문.

사진=이태원클럽 트랩라운지

저렴한 주류 가격대와 하이-퀄리티의 안주들과 더불어 신나는 음악으로 이색 생일파티 장소를 찾는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태원클럽 트랩라운지는 이태원역 2번 출구 부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차정보 또는 예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트랩라운지 홈페이지에 기재된 번호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대규모 인원이 참석하는 파티 외에도 단체룸 등 소모임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소박한 디너 파티에도 손색이 없다. 이태원클럽 내에 다트 게임, 미니 에어하키 게임 등 파티의 여흥을 돋을 만한 오락거리가 즐비 되어 있어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 없이 모두가 즐거운 모임 분위기를 조성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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