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천동 지주모임 설명회에 일부 조합원 + 현금청산자 등 203명 참석…투표결과 81% 찬성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범천1-1구역 재개발사업을 조합방식에서 '토지등소유자방식'으로 사업방식을 변경하자는 조합원의 목소리가 더욱 크질 것으로 보인다.

▲ 부산진구 범천동 지주(조합원)모임 설명회 모습/제공=국제뉴스

범천동 850번지 지주모임은 지난 14일 오후 4시 범천동 풍림아이원 상가 2층에서 긴급 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이 문제를 조합원(지주)에 설명한 뒤 토지등소유자방식에 대해 투표를 붙였다.

이날 설명회엔 참석한 범천동 재개발 일부 조합원 203명 중 180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150명, 반대 25명, 무효 5명으로 81% 찬성률을 보였다.

범천동 지주모임은 앞서 밴드를 기반으로 조합원 사전 투표한 결과와 비슷한 찬성률을 보였다며, 대다수의 지주들(조합원)이 토지등소유자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범천1-1구역 재개발지역은 부산진구 범천동 850-1 일원을 지하 6층 지상 49층 8개 동 1511세대(오피스텔 188실)로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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