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지정 '첨단미래학교' 운영 지원 위해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기장군 소재 신정초등학교는 오는 17일 학교공원 '늘숲길, 늘꽃길' 완공식을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 학생들 휴식공간 모습/제공=신정초등학교

이번 학교공원화 사업은 야외도서관용 파고라, 야자수 매트 산책로, 운동기구, 숲길과 꽃길 등으로 구성돼 학교어린이 학부모 및 지역주민을 학습공간과 휴식공간 및 운동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농어촌지역인 기장군청에서는 신정초등학교에 생태학습형 텃밭과 녹색커튼 등의 식물가꾸기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학교공원화 사업 완공식에는 신정초등학교 어린이와 학부모 및 지역 주민은 물론, 기장군청 오규석군수, 기장군의회 의원, 해운대교육청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정초등학교 오케스트라의 축하연주에 이어 글판시상, 축하연설, 학생대표 감사글, 늘숲길 늘꽃길 걷기, 첨단미래학교 시설 참관 순서로 진행된다.

신정초등학교는 부산시지정 첨단미래학교 선도학교 사업으로 900명 학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을 위한 코딩, 메이커, 목공, 드론, 로봇, 스마트팜 등의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열게 된 학교공원은 4차 산업혁명의 미래의 역군이 될 어린이들에게 스마트팜에 대한 꿈을 키우게 하고, 숲길걷기와 운동 및 텃밭 가꾸기를 통한 감성교육 및 체력단련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신정초등학교는 '미래접속 Five Zone'으로 나눠 첨단미래실, 스마트실, 수학나눔실, 4차산업체험관, 무한상상실, 창의융합과학실, 도서관, 영어체험실 등을 재구축해 미래교육을 하고 있다.

기장군에서는 호주와의 화상교육시스템, 4차산업 방과후교육, 토요미래학교 운영비를 지원해 첨단미래선도학교 운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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