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희 보건소장.

(김제=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김제시 보건소는 15일까지 치매 및 치매고위험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상반기  치매인지 자극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치매인지자극 프로그램은 치매환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인지재활 프로그램과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인지강화 프로그램으로 구성 돼 지난 2월19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매주 월, 화, 목, 금요일 오전에 총 61회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효과성이 검증된 뇌운동프로그램 인지훈련매뉴얼 및 두뇌넉넉 프로그램을 비롯, △운동치료 △원예치료 △회상치료 △음악치료 △ 정서 및 건강지원 프로그램 △요리치료 △봄소풍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치매의 진행을 늦추고 치매 발병 가능성을 낮춰 일상생활 활동을 하는데 필요한 기능을 오래 유지할 수 있게 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고 사후 검사에서 인지력 향상을 보였다.

한편, 김제시 보건소는 다음 달 시작하는 하반기 치매인지자극 프로그램은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계획 해 치매환자 및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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