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도는 16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대중소기업간의 동반성장과 중소기업 판로확대를 위해 기업 구매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9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2011년부터 시작한 구매상담회는 대기업·유통업체 구매담당자와 중소기업 관계자의 만남을 통해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화장품·뷰티, 웰빙생활용품, 바이오식품, 바이오지능화산업 4개 분야의 업종으로 구분한 이번 행사는 삼성, LG, 두산, 한화, 신세계 등 51개 대기업·유통사가 참여하여 106개 중소기업과 1대 1 상담을 진행했다.

아울러 구매상담회 이외에도 중소기업제품 홍보를 위해 우수기업제품전시도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중소기업 마케팅전략 세미나, 수출 자문상담 및 기업애로컨설팅, 충북디자인실관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판로개척 및 구매처 확보 등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구매상담회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및 전시박람회 참가지원, TV홈쇼핑 방송지원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내 중소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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