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백성열 기자 = 기상청은 "전국에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지적 소나기와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미세먼지 관측값(㎍/㎥)은 서울송월동) 15㎍/㎥, 대관령 11㎍/㎥, 연평도 22㎍/㎥, 강화 29㎍/㎥, 속초 21㎍/㎥, 관악산 3㎍/㎥, 영월 18㎍/㎥, 수원 28㎍/㎥ 등이다.

이어 울릉도 9㎍/㎥, 북격렬비도 21㎍/㎥, 안면도 32㎍/㎥, 문경 19㎍/㎥, 천안 4㎍/㎥, 군산 29㎍/㎥, 울진 12㎍/㎥, 전주 6㎍/㎥, 안동 16㎍/㎥, 광주 25㎍/㎥, 대구 16㎍/㎥ 등이다.

현재, 인천(옹진)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었고, 덕적도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으며, 소나기 구름대가 느리게 동북동진하면서 서해도서지역에는 오늘 새벽까지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소나기 오겠다.

한편, 서울을 포함한 경기동부지역에는 불안정에 의해 소나기 구름이 발달하면서 시간당 20mm 이상의 비가 오는 곳이 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오늘까지 서울과 경기도 지역에는 국지적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이번 소나기는 비 구름대가 좁은 지역에서 강하게 발달하면서 지역간의 강수량의 차가 매우 크게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국지적으로 강한 소나기로 인해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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