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난퉁 소재 타이어 공장. (로이터/국제뉴스)

(중국=국제뉴스) 박원준 기자 = 중국 국가 통계국은 15일 올해 2분기(4~6월)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6.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1분기 성장률 6.4%에서 0.2%포인트 낮은 수치로 통계가 시작된 1992년 이후 30여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AFP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6.2%에는 부합했다.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길어지고 있는 미중 무역 전쟁과 세계 경제 성장세 둔화 등이 영향을 미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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