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시 서구는 '일하고 싶고 기업하기 좋은 일자리 행복도시, 더불어 잘사는 경제도시, 서구!'라는 비전을 가지고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지원 사업, 청년일자리 확대, 기업&일자리 지원센터 운영 등 일자리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다.

신중년‧여성‧청년층 맞춤형 교육훈련 사업으로 ▲친환경 녹색 표면처리 전문가 양성사업, ▲We♡미추홀 여성 프로젝트(여성친화 직종 맞춤형 인력 양성사업 등), ▲S/W 인적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검단일반산업단지 고용환경 개선사업으로 ▲근로자 무료 통근버스 운영사업(1일 평균 이용자수 1,470명), ▲근로자 기숙사 지원 사업(18개 업체, 43명), ▲무빙콜 사업(1일 17회)을 추진해 교통이 불편한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중소기업 및 산업단지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있다.

특히, 무료통근버스 운영사업은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평가(이용자 만족도 94%)받고 있다. 

아울러 구는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취업성공디딤돌 청년인턴 사업, ▲청년층 중소기업 취업지원 사업, ▲청년 창업 아카데미, ▲청년 창업 공간 조성사업을 실시해 청년층 취업연계에서부터 창업지원까지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구는 노인일자리사업, 장애인일자리사업, 공공근로사업 등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일자리사업도 지속해서 확대․추진하고 있다.

서구는 맞춤형 취업상담 및 알선을 통해 양질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기업&일자리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21,643명이 이용, 그 중 5,32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 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 설립
서구는 지역사회문제와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점차 사회적경제조직의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도 총력을 기울여왔다.  

이를 위해 가정지구 내에 300평 규모의 ‘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를 올 12월 개소할 예정이다.

센터는 사회적경제 조직 발굴과 육성, 현장지원 및 경영 컨설팅, 지역자원 연계와 네트워킹 구성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지원정책을 추진하며, 정책과 현장을 연결하는 허브로서 서구가 사회적경제 선진도시로 진입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사회적기업 발굴 및 판로개척을 위해 ▲사회적기업 창업 아카데미, ▲(예비)사회적기업 육성 맞춤형 컨설팅, ▲사회적경제기업 제품ㆍ판매 전시회 등을 추진해 지난해 서구에서 사회적기업 7개, 마을기업 1개가 신규 인증되는 성과를 이뤘다.

*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 사업 추진
또한 구는 주민참여예산의 일환으로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 사업’도 추진했다.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 사업’은 지역주민 스스로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해 지역을 성장시키고 주민 모두가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사업이다.

서구는 처음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주민 이해를 높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주민설명회와 사전컨설팅을 진행했다.

설명회에는 250여명의 주민이 참여해 마을공동체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35개 공동체는 지난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사업을 추진해나간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각종 일자리 정책을 통해 주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계속해서 제공하고, 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를 통해 서구는 사회적경제 선진도시로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다."며, "앞으로 구는 마을공동체를 통해 관이 아닌 민 주도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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