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환(51) 세관장

(안산=국제뉴스) 이승환 기자 = 안산세관에 제26대 손영환(51) 세관장이 부임했다.

손 세관장은 "안산세관이 전국 최대 규모 중소·영세기업 밀집산업단지를 관할하고 있는 만큼, 초보 수출기업 전문 카운슬러(counselor) 및 수출종합컨설팅 역할수행에 세관역량을 집중할 것"임을 밝혔다.

이어 "外柔內剛(외유내강)을 강조하며 중소·영세기업을 대하면서 부드러움을 잃지 않고 온화하게 다가가며, 관세행정은 법의 테두리 안에서 기업에게 최대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미․중 무역분쟁 및 일본의 부당한 수출 제한 조치에 따른 국내․외 어려운 경제상황을 언급 "관세행정서비스 패러다임이 현장중심으로 변하고 있다"며 "기업현장에서 귀와 마음을 열고 고객에게 서비스한다는 자세로 관세행정을 수행해 나가줄 것"을 직원들에게 밝혔다.

손영환 신임 세관장은 대전광역시 출생으로 1997년 관세청에 공직 임용 후 관세청 교역협력과장, 주호치민(총) 영사, 관세청 국제협력팀장, 인천본부세관 한·중 FTA 활용지원단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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