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청소년국제교류 해외파견 사업인 '시흥에서 세계로! 청소년기획연수단 모습.사진=시흥시

(시흥=국제뉴스) 이승환 기자 = 시흥시는 ABC행복학습타운 가치관에서 '2019 청소년국제교류 사업 통합 발대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해외파견 사업인 '시흥에서 세계로! 청소년기획연수단(상반기)', '시흥꿈나무 세계속으로! 해외견학체험단(문화예술, 역사탐방)', 그리고 국내교류 사업인 '신나는 세계문화 글로벌 놀이터' 참가 청소년들과 학부모, 관계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에서는 이색적인 중국전통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위촉장 전달 및 답사단 대표자들의 선서문 낭독을 통해 민간외교관으로서 각오를 다지고 참가자들의 답사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5월부터 10회의 교육을 통해 다양한 세계문화를 체험하며 테마별 창의활동을 마무리한 글로벌 놀이터 대표자가 수료증을 받았다.

'시흥에서 세계로! 청소년기획연수단'은 7월 18일 호주를 시작으로 독일, 프랑스, 영국, 일본, 뉴질랜드에 순차적으로 총 7개 팀이 파견돼 '4차산업혁명과 청소년직업교육', '환경문제에 대한 세계의 인식' 등 다양한 자발적 주제를 가지고 탐구할 예정이다.

'시흥꿈나무 세계속으로! 해외견학체험단'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8월 4일부터 8일까지 중국 상해 및 항주 일원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청사 등 우리나라 독립운동 유적지 답사를 통해 한국독립운동의 의의를 기억하고 우리 역사의 자긍심을 향상하기 위한 「역사탐방테마」를 진행한다.

또 9월 18일부터 25일까지 (7박8일) 일정으로 스페인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서 현지학교 방문을 통한 한․스페인 청소년 교류활동, 조별 자율활동을 통한 현지인 체험, 천재 건축가 '가우디'를 비롯한 세계적 문화유산 탐방을 위한 「문화예술테마」로 나누어 답사할 예정이다.

한편 시흥시는 관내 청소년들이 다른 사람의 생각, 다른 세계와의 만남을 통해 '다름'의 차이를 존중하고, 세상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자발적인 탐구로 국제사회 적응력 향상과 글로벌 리더십 함양을 통해 주체적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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