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JTBC '캠핑클럽')

이효리와 이진이 핑클 시절 불화설을 언급해 화제다.

14일 방송된 JTBC '캠핑클럽'에서는 14년 만에 모인 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의 캠핑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진은 이효리에게 "언니가 방송에서 우리가 머리채를 잡고 싸운 얘기를 해서 우리가 여전히 사이가 나쁜 줄 안다"고 운을 뗐다.

그러자 이효리는 "방송에서 소름끼칠 정도로 친하진 않지만 안 좋진 않다고 애기했다"며 "(내가) 숨기는 걸 잘 못 한다"고 털어놨다.

이효리는 몇 년 전 출연한 예능에서 불화설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녀는 "이진과 머리끄덩이를 잡고 싸운 적이 있다"며 "뒤에서 성유리에게 이진 씨가 귓속말로 내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 화를 내다가 머리끄덩이를 잡고 싸우다 펑펑 울었다"고 말했다.

팀 해체 후 멤버들은 서로의 결혼식에 나타나지 않아 불화설에 힘이 실렸다. 그러나 이번 기회를 통해 재회한 이들이 어떤 에피소드를 공개할지 기대가 쏠리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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