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국제뉴스)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교류단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 간의 일정으로 해외 자매교류 지역인 중국 흑룡강성을 방문한다.

 20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올해로 16년째 자매교류 지역인 흑룡강성과의 교류협력확대와 우호관계를 증진하고 제2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과 오는 2013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등 도 국제행사를 홍보하기 위해서다.

 도 대표단은 먼저 23일 한중 수교 20주년 행사를 주관하는 하얼빈 한인회(회장 김남일) 임원진, 기업인 등 한국 교민과의 간담회를 갖고 한인들과 유학생들의 쉼터이자 정보교류의 장인 한국문화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다음날 흑룡강대학교를 방문해 총장과 대학관계자, 충북출신 한국유학생 및 한국어과 학생 등을 만나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 한다.

 이어 이시종 충북지사와 흑룡강성장 간 회담을 통해 충북도와 흑룡강성 간 지속적인 우호협력 의지를 확인하고 충북에서 개최하는 중국인 유학생을 위한 페스티벌 및 2013년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충주 세계조정선수권대회 등을 홍보하고 초청할 예정이다.

 한편 충북도는 이번 흑룡강성 방문으로 해외 자매·우호교류지역 과의 국제교류 수준을 한층 끌어올려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각적이고 실질적인 국제교류사업 추진이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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