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국제뉴스) 김충남 기자 = '영덕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출범에 따른 예산학교'가 12일, 영덕군민회관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교육은 처음으로 구성된 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읍·면 주민참여지역회의 위원 그리고 공무원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은 행정안전부 재정정책과 정광근 서기관이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의의, 운영현황, 성과 등을 강의했고, 선진지방자치연수원장 박동명 교수가 주민참여예산제도 개요와 사업제안, 모범사례를 소개했다.

이희진 군수는 "주민참여예산제도야말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것이다. 지역주민과 지역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공감하며, 소통하는 행정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 심사, 선정하는 제도로 영덕군은 8월 31일까지 주민제안사업을 신청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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