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최근 편안함과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 여성 속옷의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인위적인 볼륨감을 강조한 속옷 보다는 자연스럽고 편안한 속옷이 인기를 끌고 있다.

▲ 신세계 센텀시티 4층 '엘라코닉'에서는 와이어리스 브라 상품을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 센텀시티 4층 여성 속옷 브랜드 '엘라코닉'에서는 심리스, 와이어리스 상품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5월에서 현재까지 매출이 28.4% 신장했다.

특히 신세계가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직접 참여한 PB 브랜드 '언컷'은 전 상품 와이어 리스로 제작 되는데, 최근 인기 셀럽들에게 편안한 착용감으로 소개되면서 품절대란이 일기도 했다.

신세계 센텀시티 '엘라코닉' 매니저는 "브래지어를 오래 착용한 여성은 브라가 림프액의 흐름을 방해하면서 유방암 발병률이 높아질 뿐 아니라, 꽉 끼는 브라는 자신도 모르게 가슴을 웅크리는 자세를 만들고, 주변 근육이 경직돼 등, 어깨 등을 뻣뻣하게 만들기도 한다"며 "최근 와이어리스 브라를 찾는 고객이 늘어난 이유"라고 설명했다.

뿐 만 아니라 4층 '트라이엄프'에서도 '슬로기'라는 무봉제 노와이어 브라를 출시에 큰 인기를 끌었으며, 비너스에서는 무봉제 심리스 브라 판매 하고 있다.

아울러 신세계 센텀시티 4층 '엘라코닉'에서는 오는 18일까지 일부 상품에 한해 30% 할인판매를 하고 있으며, 4층 행사장에서는 바바라, 비비안 등 오는 17일까지 란제리 페어를 열어, 와이어리스 브라를 포함한 다양한 여름속옷을 30~50% 할인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