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김제시)

(김제=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김제 모범운전자회와 시 교통행정과 직원 등 40여명은 10일, 사자탑 오거리에서 KTX 김제역 정차를 요구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 5월부터 운영 중인 4대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를 홍보하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하며, 이와 병행, 김제 시민들의 염원인 KTX 김제역 정차를 요구하는 릴레이 캠페인을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공무원과 사회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 캠페인으로 더욱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김제역은 지난 2004년 KTX가 개통된 이래로, 2015년 호남고속철 개통까지 김제, 완주, 부안 등 전북 서부지역 50여만 명의 KTX 이용을 책임져왔으나, 2015년 4월 호남고속철도 개통과 함께 KTX의 김제역 정차가 중단됐다.
 
이에 따른 열차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편의 증대로 기업운영 여건을 강화 해 김제시민의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 중단된 KTX 김제역 정차의 재개는 김제 시민들에게 갖는 의미가 크다.
 
또한 새만금 및 전북지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KTX 김제역 정차가 꼭 필요하다는 김제 시민들의 간절한 소망이 KTX 김제역 정차 캠페인으로 연일 이어지고 있다.

김제시 모범운전자회 강선옥 회장은 "KTX 김제역 정차를 염원하는 김제 시민들의 목소리에 정부가 귀를 기울여서 KTX의 김제역 정차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KTX 김제역 정차가 꼭 이뤄지길 바라며, 이날 캠페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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