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김제시(시장 박준배)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9년 저출산 대응모델 육성 공모사업' 에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했다.

전국 243개 광역·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공모사업에서 전라북도 자체심사를 거쳐, 행정안전부의 서면심사, 현장실사, 최종심사 등을  통과해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선정된 '세대통합 맞춤형 어울림센터 조성사업'은 기존 지평선 어울림센터를 리모델링 해 아이-맘 행복 돌봄 공간(공동육아방, 장난감도서관, 어울림카페 신설), 청소년 꿈나무 키움공간, 가족 어울림공간 등 아동·청소년·여성·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어울림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이에 민간참여 확대를 통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 해 김제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컨트롤타워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주민의 접근성이 용이하고, 주변에 기 구축된 시설물 활용이 가능하며, 타 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으며, 리모델링을 통한 예산 점감효과 등이 사업 선정에 강점으로 작용했다.

박준배 시장은 "김제시는 매년 인구가 감소하여 현재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청년과 일자리, 결혼, 출산, 양육, 정주여건 개선, 다문화․고령화 분야에 다양한 인구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강조했다.

한편, 김제시는 저출산 및 인구유출로 인한 인구감소와 인구구조의 불균형을 극복하기 위해 청년 육성정책 추진, 인구정책 및 지원조례 제정 등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저출산 극복 시책 발굴에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도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 공모사업' 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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