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SBS)

배우 강지환의 성폭행 혐의가 불거졌다.

10일 강지환은 지난 9일 자신의 자택에서 여성 직원 두 명을 상대로 성폭행 및 성추행을 저지른 혐의로 현재 수감 중이라는 사실이 전해져 세간에 큰 충격을 안겼다.

이날 강 씨는 1차 술자리 후 자신의 자택으로 이동해 또 한차례 술을 마신 뒤 여성들이 잠든 방을 찾아가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피해자 A씨는 잠에서 깨 강 씨의 강간 장면을 목격, 이어 자신의 지인에게 "지금 갇혀있다"라며 대리 신고를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 과정에서 자신의 옷이 온전치 못한 사실을 파악해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현재 강 씨는 자신의 혐의에 대해 주취로 인해 기억이 모호하다는 입장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매체 매일경제는 업계 관계자들이 평소 강 씨에 대해 "사생활이 시한폭탄 같았다"라고 표현한 사실을 언급, 이어 한 관계자는 "술 때문에 사고를 칠까 늘 조마조마하다"라고 말해왔다고 보도했다.

현재 피해자들은 모든 진술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으며 향후 강 씨 측에서 어떤 입장을 보일지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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