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적인 그린바이오 원천기술 개발

▲ (사진제공=오믹시스)지름 약 1㎝크기의 주머니에 씨앗과 배양액을 넣어 포장한 재품들이 병에 넣어져 있다.

(서울=국제뉴스)박종진기자=(주)오믹시스(대표 우태하)는 유안타 증권과 투자유치 및 IPO(기업공개)를 위한 대표주관사 계약을 체결, 오는 2020년 상장을 목표로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오믹시스는 안정적인 투자유치 및 IPO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고, 유안타 증권은 오믹시스의 상장주관사로 그린바이오 사업의 성공적 진출을 위한 투자 유치를 이끌 예정이다.

또, 오믹시스의 기능성채소 기반의 그린바이로 제품 개발화 및 종자패키징 "Seedmo"의 사업 성공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생명공학 기술전문기업인 오믹시스는 유전체분석, 기능성 작물육종, 종자검사 및 가공 등을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쿨리지코너와 유티씨인베스트먼트 등 기관투자를 유치했고, TIPS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회사는 종자패키징 기술 “Seedmo"는 PCT를 포함해, 25개국에서 특허 등록이 됐고, 이를 활용한 육묘기술에 대해 2018년에는 정부로부터 신기술(NET) 인증을 취득 했다.

국내외 스마트팜, 식물공장에서 우량한 육묘생산과 작물재배를 자동화 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을 위해 산학연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종자 종류, 크기에 상관없이 표준화해 제작이 가능하고, 자동화 파종과 발아세를 균일하게 유지시키는 장점이 있어 시설비, 인건비 등 유지비용 절감 효과를 보려는 식물공장이나 육묘장 등에서 구매 수요가 많다. 현재 식물공장 분야 선진국인 일본은 물론 유럽 등지에 수출하고 있다.

또한, 자회사인 바이오브리딩연구소를 통해 유전체 정보를 이용해 세계 처음으로 배추와 무를 교배한 배무채 등 기능성 채소를 개발, 재배에 성공했고, 항염 물질과 천연색소가 풍부한 신작물인 자색배 무채를 추가로 개발해 신품종 품종보호권을 확보했다.

오믹시스는 지난해 일본, 유럽 종자회사와 시험재배계약,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품종 개량 및 식물공장에서 파이토케미컬의 함량을 높이는 기술을 적극 개발 중이다.

오믹시스는 전남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에 유전체육종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능성 채소인 배무채 외에 스마트팜, 도시농업 시장의 확대에 따른 고소득 기능성 품종들을 육종해, 종자, 육묘를 보급하고 있다.

특히, 오믹시스는 배추와 무를 세계최초로 종간교배에 성공하여 배무채 라는 신종 기능성 채소를 개발하여 품종 등록하여, 식물백신 등의 그린바이오 사업도 준비 중이다.

우태하 오믹시스 대표는 "오믹시스는 유전체 기술기반의 차별화된 육종, 종자패키징, 종자검사 기술과 같은 독자적인 그린바이오 원천기술 개발을 통하여 글로벌 최고 그린바이오 기업로 성장할 것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