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중독, 자녀방임 등의 위기가정 문제 해소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사하구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7개 기관 실무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 '희망복지지원단 통합사례회의' 모습/제공=사하구청

이날 회의에는 부산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다대중학교, 다선중학교, 몰운대종합사회복지관, 다대1동 행정복지센터, 희망복지지원단에서 참가해 알코올중독 및 자녀방임으로 인한 자녀의 학습지연, 정서학대에 대한 사례개입과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대상 가구의 욕구와 문제에 맞게 전문적인 상담, 알코올중독치료, 자녀일상생활 지원, 학습지원 등이 병행될 수 있도록 기관별 프로그램 및 서비스 제공을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구청 희망복지지원단을 중심으로 한 공공과 민간기관이 위기상황이 해소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사하구 관계자는 "알코올중독, 정신질환, 자녀학대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 위험을 가지고 있는 위기 가구의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통합사례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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