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오름 양호석 사생활 (사진: 차오름, 양호석 SNS)

전 피겨스케이트 선수 차오름이 자신을 폭행한 머슬마니아 출신 피트니스 모델 양호석의 사생활에 대해 낱낱이 폭로했다.

지난 4월 23일 새벽께 양호석은 강남의 한 술집에서 차오름을 폭행해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혔다. 

이 사건은 9일 언론 보도를 통해 세간에 알려졌다. 차오름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양호석의 평소 사생활에 대한 조롱성 글을 남겼다.

차오름은 "역시나 넌(양호석은) 마지막까지 날 실망시키는구나"라며 "기혼녀(이미 결혼한 여성) 만나면서 돈 뜯고 여자친구 있으면서 바람 피우고 여자랑 자고 한 건? 너 무덤 계속파네"라고 비아냥댔다.

이어 차오름은 "너 낱낱이 다 까줄게. 너 그동안 니 할 일 다 하고 지냈잖아"라며 "룸살롱 가고 너 옛날에 불법해서 내 통장 가져갔잖아. 시합 전날도 도박하고 다 했잖아. 그 주점도 여자 보러 나 데리고 간 거잖아"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차오름과 양호석 사이에 폭로전이 계속되자 지켜보던 이들의 질타와 비난이 계속되고 있다.

양호석의 다음 공판은 내달 29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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