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AFPBBNews
(미국=국제뉴스) 조현호 기자 =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8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전쟁을 추구하지는 않지만 물러서지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은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미국 기독교인 단체(CUFI)에서 행한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펜스 부통령은 "미국은 이란과 핵 문제에 대해 대화할 용의가 있으며 전쟁을 추구하지 않는다"면서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의 이익과 생명을 보호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 미국이 자제하는 것을 가지고 결단이 부족하다고 혼동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미국은 기꺼이 대화하고 기꺼이 들을 것이다"면서도 "미국이 물러서지는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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