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채널A)

'대림동 여경', '뺑소니 여경' 사건 이후 당사자들의 현재 근황이 화제다.

'대림동 여경' 사건은 지난 5월 13일 서울 구로구 구로동의 한 술집 앞에서 취객 2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하던 경찰관들 사이에서 빚어졌다.

당시 한 남성 경관이 취객에게 뺨을 맞으며 폭행을 당하는 와중에 옆에 있던 여경이 이를 저지하지 못하는 모습이 동영상으로 찍혀 파장이 일었다.

해당 여경은 '대림동 여경'으로 불리며 세간의 비난을 한 몸에 받았다. 논란 직후 이 여경은 해외로 짧은 휴가를 다녀왔고, 현재는 업무에 복귀한 상태라고 한다.

지난달 8일에는 한 여경이 순찰차 주차 과정에서 접촉사고를 내고도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나면서 '뺑소니 여경'이라는 오명을 쓰기도 했다.

사태가 커지자 경남 통영경찰서장은 "이번 사건으로 국민 여러분들의 신뢰를 잃게 된 점에 깊이 반성하며 이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언제나 시민의 입장에서 행동하는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는 내용의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다.

문제의 여경은 도로교통법에 따라 범칙금 처벌을 받았고, 이후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고 한다.

한편 '대림동 여경'과 '뺑소니 여경' 논란은 시간이 꽤 경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이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질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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