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노충근 기자 = 세종도시교통공사가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나 등급"에 달성했다.

8일 교통공사에 따르면 행안부에서 첫 경영평가 실시에 "나 등급"을 받는 경우는 처음으로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특히 교통공사 소속된 총 270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경영평가에 국정운영 철학인 사회적 가치, 공공성, 경영혁신 등에 중점을 두고 개편해 실시한 평가이다.

이번 행안부 경영평가에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우수한 성과는 CEO의 강력한 리더십, 일자리 창출, 사회적 약자 배려, 주민참여, 지역사회 공헌 등 정부의 사회적 가치 정책기조에 적극적으로 부응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지난 해 신규 일자리 264개 창출, 100% 정규직 전환, 교통사관학교 운영으로 행정안전부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최우수상 수상 및 올해의 일자리 대상 산업맞춤형 일자리 부문 대상 수상, 주민참여형 서비스평가단 운영으로 지방공기업 경영혁신 우수사례 우수상, 승하차 도우미 운영으로 국토교통부장관 대중교통발전 모범기관 표창 등의 성과를 낸 바가 있다.

고칠진 사장은 "2017년 전국 최초 버스 중심 공기업으로서 우리나라 버스공영제의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전 직원이 일치단결해서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 사회적가치 창출과 혁신성장을 선도해 명품 세종 대중교통 구현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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