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혜리가 방송 중 동생이 운영 중인 쇼핑몰을 언급해 논란을 빚고 있다.

7일 혜리의 소속사는 지난 6일 방영된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에서 혜리가 언급한 동생 쇼핑몰 '아마레또(아미레또)' 홍보 파문과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앞서 혜리는 해당 방송분에서 노래 가사 퀴즈를 맞힌 뒤 수첩에 자신이 투자했다고 밝힌 동생의 쇼핑몰 이름을 적어 홍보했다.

이후 그녀의 행동이 지나치게 사적이었다는 지적이 일며 한차례 비난 여론이 형성됐고 결국 그녀의 소속사 측에선 공식 사과문을 통해 반성의 뜻을 전했다.

그러나 앞서 해당 프로그램에선 출연자 김동현·블락비 비범 등이 자신이 운영 중인 코인노래방과 카페를 홍보했던 바, 이날 불거진 논란이 지나치게 과열된 비난 여론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특히 비범은 방송 도중 여러 차례 자신이 운영 중인 카페를 홍보, 이에 신동엽이 "문제 보다 카페 수입이 중요한 것 같다"라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현재 혜리는 공식 사과문을 전했으나 여전히 그녀의 이름과 문제의 쇼핑몰 이름이 누리꾼들 사이에 회자되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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