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치유산업 연계 사업 발굴, 시너지 효과 창출 방안 마련

 

(완도=국제뉴스) 김영란 기자 = 완도군이 해양치유산업 성공적 추진을 위한 28개 전략 과제를 선정하여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3일 군청 상황실에서 신우철 완도군수가 직접 주재한 가운데 해양치유산업 성공 추진을 위한 전략과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12개 부서, 22개 팀장이 28개 전략 과제에 대한 추진상황과 해양치유산업과의 연계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주요 전략 과제는 해양치유산업과 연계한 문화,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 해양치유 대상지 해양 환경과 주변 청결 대책, 도로 및 상하수도 기반 시설 구축, 위생업소 서비스 향상 방안과 대표 음식 개발 등이다.

특히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 운영 중심지이며, 국내 최초로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해변에만 주어지는 블루플래그 인증을 획득한 신지명사십리 해변의 해양쓰레기 처리와 안전 관리 등 해양치유 블루존 관리 대책을 중점 논의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치유산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청정한 해양 자원 보전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깨끗한 해양환경 관리와 도로 주변, 공공 화장실 등 청결한 환경 만들기에 모두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28개의 전략 과제 외에도 경관 개선을 위한 옥외 광고물 관리, 해양치유 음식 개발을 위한 컬러 쌀보리 재배 등 해양치유산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뒷받침할 과제를 꾸준히 발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해양치유센터 완공에 대비해 해양 치유사 등 전문 인력 양성, 치유센터 운영 방안 마련, 스마트 해양치유마을 조성 사업, 특색 있는 홍보물 설치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군은 2019년을 ‘대한민국 해양치유산업 원년’으로 선포하고 해양치유산업과 해조류를 특화한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을 완도군 미래 100년을 이끌어갈 대표 전략 산업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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