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국제뉴스) 김충남 기자 = '제15회 영덕 로하스해변 전국 마라톤대회'가 7월7일 고래불해수욕장에서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 됐다.
이번 대회는 이희진 영덕군수, 황병문 영덕군육상연맹회장, 김은희 영덕군의회의장, 조주홍 경북도의원, 이봉주 선수와 전국의 마라톤 선수와 가족 8,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풀, 하프, 10㎞, 5㎞코스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최연소 임서진(9세)선수가 10㎞를 완주해 많은 사람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날 참가자들은 명사 20리 고래불 해수욕장에서 출발해 푸른 바다를 안고 달리며 블루로드 영덕의 절경을 만끽했다.
대회는 배동성 국민개그맨의 순발력있고 매끄러운 진행으로 한층 재미를 더했고, 지난 해에 이어 초빙된 국민마라토너 이봉주 선수는 사인회를 가진 후 출전선수들과 5㎞코스를 함께 달렸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블루로드 영덕의 푸른바다를 끼고 달리는 환상의 마라톤 명소에 오신것을 환영한다. 특히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진 영덕이 미세먼지도 가장 적다고 발표됐다"고 말하고 " 방탄소년단의 자켓촬영지인 영덕군 경정리도 많이 방문해 달라"고 전했다.
영덕군육상연맹 황병문 회장은 “전국에서 영덕을 찾아주신 마라토너들과 기족들을 환영한다. 건강과 안전에 유의하시고 오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주기 바란다 "고 말했다.
아울러 영덕군육상연맹, 영덕군청 공무원, 경찰서, 해병전우회, 자율방범대등 단체들의 교통통제와 도로정리는 물론 구급차, 간호사를 요소요소에 배치해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
또한, 관내 적십자, 바르게살기 등 사회단체와 여름방학 대학생 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이 힘을 합쳐 완주식사봉사, 음료봉사, 기록증봉사 등으로 성공적인 대회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