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귀포해양경찰서

(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서귀포해양경찰서는 6일 오후 11시24분쯤 성산항 우도도항선 계류장 인근에서 차량 한 대가 해상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차량 운전자 고모(56)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성산항 우도도항선 계류장 인근서 가족과 함께 낚시를 하던 홍모(33)씨가 ‘쿵’ 소리와 함께 차량이 해상으로 추락하는 것을 목격해 신고했다는 것.

해경은 이에 119 구조대와 합동으로 물속에 있는 고모씨를 발견해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는 중이다.

해양 관계자는 추락한 차량을 인양하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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