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험활동이 진행중이다.(사진제공=보은교육청)

(보은=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보은군 송죽초등학교(교장 김광자)는 지난 4일, 학교 다목적교실에서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의 연계를 통한 독서교육 강화를 위한 '책으로 여는 세상' 학교도서관 독서교육 지원사업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보은도서관 윤원모 강사의 주도하에 실시된 이날 체험활동은 5시간 동안 진행됐다. 오전에는 책놀이, 게임, 퀴즈 등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줬다. 오후에는 독서 관련 주제 강연으로 진행됐다. ‘경청’을 주제로 ‘그 소문 들었어?’ 책을 같이 읽고, 등장하는 동물들의 성격을 알아보고, 게임과 다양한 신체활동을 하며 서로 느낌을 나누며 경청을 잘못하면 소문이 되어 잘못 퍼지고 없는 이야기가 만들어진다는 것을 깨닫는 시간이 됐다.

송죽초는 독서동아리 활동으로 ‘사제동행 2080 하루 20분, 1년 80권 책 읽기’ 활동과 함께 독서통장 및 독서인증제 연간 운영, 독서문화체험으로 ‘고인쇄박물관 견학 및 컵 만들기’, ‘대형서점 체험활동 참여 및 좋아하는 책 구입하기’, 충북도서관과 연계한 ‘꿈의 책버스’ 체험활동, 책을 읽고 퀴즈로 풀어보는 ‘독서 골든징을 울려라!’ 활동을 했다. 보은도서관과 연계한 ‘책으로 여는 세상’ 활동을 마지막으로 체험활동은 마무리를 지었다.

독서활동에 참여한 김수인 학생은 “잘못된 소문이 나라를 망하게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남에게 들은 말을 함부로 옮기지 않아야겠어요. 그리고 책을 읽고 여러 가지 활동을 하니까 책읽기가 더 재미있어지는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즐거워했다.

김광자 교장은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의 연계를 통해 독서교육이 강화되고, 학생들이 독서에 더 흥미를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활동을 계기로 인터넷에서 떠도는 기사의 진위여부를 생각해 보는 아이들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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