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그램이 진행중이다.(사진제공=증평군청)

(증평=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증평군보건소(소장 연영미)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안심마을과 치매극복 선도대학을 연계한 치매 및 낙상 예방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4월 증평군 제 2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증평읍 원평리와 제 1호 선도대학으로 지정된 한국교통대학교가 주인공이다.

한국교통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조기훈 교수와 학생들은 원평리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네트를 이용한 걷기와 인지활동을 결합한 운동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네트를 밟지 않고 천천히 규칙대로 정확하게 걷기, 다양한 스텝에 손뼉과 노래․율동을 적용하는 등 어르신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렸다.

프로그램 효과를 분석하기 위한 사전․사후 평가도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9일부터 내달 27일까지 원평리 경로당에서 매주 화요일 13시 30분부터 14시 30분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의 낙상 사고는 생명과 직결될 가능성이 커 각별한 주의가 요한다.”며 “이번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보행능력과 인지기능 개선을 통해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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