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경북 고령서, 재능기부, 농촌일손 돕기, 농산물 구매 나서

▲ 사진은 봉사에 나선 재학생들과 대학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진전문대학교)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주경야독하는 사이버대학 재학생들이 방학을 맞아 재능기부를 겸한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영진사이버대학교(총장 조방제) 재학생들로 구성된 사회봉사단은 6일 경북 고령군 우곡면 봉산1리 마을회관을 찾아 농사일 돕기와 미용봉사, 농산물 팔아주기 등 온정이 가득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 나선 60여 명은 어르신들의 헤어커트, 염색, 손․발마사지, 네일케어 등 전공을 살린 재능기부를 실천했다. 또한 주민들의 농사일 돕기와 함께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마늘 등 농산물을 직접 구매했다.

최형임 사회봉사단장(사회복지계열 교수)은 "우리 학생들은 각자 본업이 있어 다양한 재능을 갖고 있다”며 "방학을 맞아 농촌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돼 드리고, 이웃과 함께하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학생들이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2007년 창단된 영진사이버대학교 사회봉사단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봉사자를 모집, 정기적인 단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각 지역 단위별 봉사단은 상시로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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