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못 할 여름밤의 추억 만들기

 

(완도=국제뉴스) 김영란 기자 = 6일 밤 완도 토요싱싱콘서트의 세 번째 무대가 완도 해변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이날에는 완도문화예술단체 공연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전복 경매, 완도 특산품(전복, 건어물, 숙박권 등)이 경품으로 주어지는 퀴즈, 7080 음악 여행 등이 진행된다.

지난 6월 22일, 두 번째 콘서트에는 서울, 경기, 부산, 강원 등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과 주민들에게 잊지 못할 한 여름 밤의 추억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는 완도예술인 공연으로 빙그레 악단, 퓨전 음악단 등이 참여했고, 빅맨 싱어즈(팝페라), 개그맨 손헌수, 트로트의 여왕 금잔디, 그리고 스피닝을 하며 신나는 무대를 연출한 ‘즐겨락’ 팀 등이 출연했다.

행사 중간에는 한국전복유통협회에서 제공한 전복과 완도군산림조합 및 완도금일수협에서 마련한 특산품 세트, 더편한리조트와 원네스 리조트 숙박권 등을 경품으로 지급해 지역 특산품을 홍보함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는 다시 완도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경기도 파주에서 왔다는 한 관광객은 “완도해변공원 앞 밤바다는 신지대교의 화려한 조명, 완도타워에서 발산한 레이저와 어우러져 세계 4대 미항 중 하나인 나폴리를 연상케 한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멀지만 않다면 매주 가족과 함께 토요싱싱콘서트를 찾고 싶을 정도로 좋은 추억을 남기고 돌아간다.”고 말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완도 토요싱싱콘서트를 통해 주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공연을 선보임은 물론 미세먼지 배출에 탁월한 해조류와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에서 생산되는 특산품 등을 널리 홍보하여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