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8개 중소기업, 중국 광저우·칭다오 수출상담회 개최,상담 131건·534만 달러, 수출계약 21건 91만 달러 성과 올려

안산시는 관내 유망 수출 기업들이 중국 광저우와 칭다오에서 시장개척단이 상담을 하고 있다.사진=안산시

(안산=국제뉴스) 이승환 기자 =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관내 유망 수출 기업들이 중국 광저우와 칭다오에서 534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거둬 90만 달러 규모는 1년 내 실제 계약으로 기대되는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고 4일 밝혔다.

안산시가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중진공)가 주관한 ‘안산시 중국 시장개척단’은 지난달 24~29일 관내 중소기업 8개사를 현지로 파견해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상담 활동을 벌였다.

참가기업은 ▲㈜두드림 ▲㈜리페이퍼 ▲㈜비비씨 ▲㈜에스알파트너스 ▲㈜오앤에스 ▲㈜지에스켐텍 ▲허브테라피 등 8개사로 꾸려졌다.

안산시와 중진공은 참가기업들의 원활한 수출 상담을 위해 현지 바이어와 1:1상담을 주선하는 한편, 상담장 구축·운영, 통역, 현지 수출관련 세미나 등의 업무를 도왔다.

이를 통해 참가기업들은 모두 131건의 상담으로 534만 달러 규모의 상담실적을 올렸으며, 이 가운데 91만5천 달러 규모는 1년 내 실제 계약으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화장품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는 ㈜에스알파트너스는 광저우 현지 바이어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 15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앞두고 있으며, 알칼리 수소수기 전문기업 ㈜두드림은 광저우 바이어와 81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 우선 4만 달러의 수출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유산균 제품 전문 기업 ㈜비비씨는 칭다오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현지 바이어와 상담 및 샘플제공 후 현지 바이어 공장을 방문해 기술제휴 및 완제품 공급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화학전문 기업 ㈜오앤에스도 바이어가 상하이에서 칭다오에 직접 방문할 정도로 관심을 보인 결과, 1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참여기업 대부분이 시장개척단을 통해 중국시장 개척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안산 소재 중소기업의 진출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중국 시장개척을 위해 지속적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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